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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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 트웬티' 김우석 "이현진, 내 스무 살과 닮은 부분 있어 도전"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0.26 11:00 / 기사수정 2020.10.25 18: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우석이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배우에 도전한 계기 및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막을 내린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는 '에이틴'을 연출한 한수지 감독의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고등학교라는 바운더리를 벗어난 청춘들이 나를 찾는 과정 속, 설렘과 위태로움이 공존하는 스무살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트웬티 트웬티'에서 김우석은 가정보다 일이 우선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이현진 역을 맡았다.

과거 채다희(한성민 분)과 인연으로 20살 대학생 때 다시 재회한 이현진은 조금씩 그와 가까워지면서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이현진의 고민, 채다희의 숨겨진 비밀 등이 드러나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첫 연기 도전을 마무리한 김우석은 엑스포츠뉴스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배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은 "'트웬티 트웬티'는 저에게도 처음이자 현진이가 겪은 성장통을 저도 겪을 수 있던 작품"이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솔로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회사에 부탁드려 시놉시스를 받아봤다"고 전했다.

스무 살의 이현진과 스무 살의 김우석을 보며 '어딘가 닮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보자마자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이현진을 연기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을까. 이에 김우석은 "말투나 행동 같은 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준비하기 편했다. 물론 다른 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같은 상황에서 '현진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8회에서는 이현진의 부모님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면서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눈물연기까지 소화한 김우석은 "처음에는 운다는 것 자체로도 떨려서 힘든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어 "온전히 상황에 빠져들어서 생각하다보니 생각보다 눈물이 쉽게 나오더라. 저도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티오피미디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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