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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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1위인데… 공격포인트 없이 자리 못 잡는 황희찬

기사입력 2020.10.25 16:15 / 기사수정 2020.10.25 16: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황희찬의 분데스리가 정착이 쉽지 않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는 24일(한국시각)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 경기를 가졌다.

베를린의 존 코르도바가 선제 득점하며 앞서 나갔지만 라이프치히의 다요 우파메카노, 마르첼 자비쳐가 득점하며 라이프치히가 2-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1위를 수성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3라운드 샬케04 전에 이어 두 번째 결장이다.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가장 먼저 열린 DFB포칼컵 뉘른베르크 전에 선발 출장한 황희찬은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황희찬의 주전 도약은 쉬워 보였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시작과 함께 황희찬의 활약은 잠잠했다.

아직 팀에 적응하는 듯 교체로만 리그 3경기에 출장했다. 2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 전에는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그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기존에 팀에 있던 에밀 포르스베리와 유수프 폴센이 다시 맹활약하면서 황희찬이 비집고 들어갈 틈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다. 포르스베리와 폴센이 각각 2골 2도움,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도 빨리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이날 경기 결장한 황희찬은 29일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노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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