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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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나집' 진한 스킨쉽, 권상우 열연에 눌려

기사입력 2010.10.29 17:05 / 기사수정 2010.10.29 17:05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 선정성 논란 속에서 이슈 몰이는 성공했다. 하지만 시청률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7일 첫 방송에서 6.4%로 출발한 '즐거운 나의 집'은 28일 2회 방송분이 5.4%로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물의 경우 27일 소폭 하락했으나 28일 8회에서 다시 27.3%로 상승하여 30%에 다가갔다. 동 시간대 경쟁작 KBS 2TV '도망자 Plan B'는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다시 12.4%로 소폭 하락했다.

28일 방송에서 '대물'의 권상우는 조배호(박근형 분)의 뒷거래를 폭로하려는 열혈검사 하도야역을 맡아 수사가 물거품이 되자 서혜림(고현정 분)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연기 호평을 받았다.

반면 '즐거운 나의집'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30-40대 여성들에게 호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매 회마다 선정적인 장면이 연출되어 '막장드라마'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사진ⓒ MBC <즐거운 나의 집>, KBS 2TV <도망자 Plan B>, SBS <대물>]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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