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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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8' 강호동, 기상미션 최단시간 실패...훈민정음 윷놀이 '대역전극' [종합]

기사입력 2020.10.23 22:5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강호동이 기상 미션에 최단 시간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에서는 음악 장학퀴즈가 이어졌다.

나PD는 규현에게 "중평초는 한 번 틀리면 5분을 대답 안 하더라"고 지적했다. 은지원은 "10점씩 야금야금 먹다가 한 번에 날린다"고 증언했다. 규현은 2000년대 노래 문제로 점수를 획득하며 간신히 체면을 회복했다.

은지원은 답 'Love is...'를 '러브 공식'이라고 외치며 장렬하게 오답을 기록하며 꼴찌가 되었다. 은지원은 힌트 '3+3=0'에 대해 "왜 이렇게 거지 같은 걸 줬냐"고 토로했다.

장학퀴즈 결과 1등은 송민호, 2등은 이수근, 공동 3등은 피오, 강호동이었다. 5등은 규현, 6등은 은지원이었다. 벌칙으로 딱밤 릴레이를 맞게 된 꼴찌의 주인공은 은지원이었다. 나PD는 "바로 직전까지 40점이었는데 방금 40점을 감점당해서 0점으로 꼴등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머지 멤버들에게 딱밤 릴레이를 받았으며, 규현은 생수 한 병을 획득했다. 반면 1등한 송민호는 흑돼지 삼겹살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다음 날 기상 미션은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였다. 이수근은 "나 이거 성공한 적이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이 뽑은 미션은 '가마솥에 밥 짓기'였다. 규현의 미션은 '강호동 목에 방울 달기'였다.

'선글라스 아침까지 벗지 않기'에 당첨된 피오는 "아예 안 될 것 같다"고 탄식했다. 은지원의 미션은 '짚신 한 켤레 만들기'였다.



강호동의 미션은 '아이스크림 세 개 먹기'였다. 이를 확인한 강호동은 "벌써 하나 먹었는데?"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세 개 중에 하나를 이미 이수근이 먹은 뒤였다. 강호동은 미션을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했다.

강호동은 웃음을 터뜨리며 "와, 희한하다. 이런 변이 어디 있냐. 시즌 통틀어 가장 빠른 탈락 아니냐. 역대급이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짚을 태운다는 명목으로 아궁이에 짚을 태워 가며 미션을 수행했다. 송민호는 강호동의 발에 페디큐어를 바르기 시작했지만, 피오와 규현에게 발각된 데 이어 강호동까지 기상해 끝까지 완수하지 못했다.

피오는 아침까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데 성공했지만, 강호동에게 걸려 줄행랑을 쳤다. 다른 멤버들까지 방해 공작에 합세했다.

강호동에게 방울을 달아야 하는 규현은 하필 강호동에게 걸려 방울을 빼앗겼다.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은지원은 "방울은 끝났다"며 거절했다.

이어 기상 미션이 공개됐다. 그때가 되어서야 강호동은 자신의 미션을 공개했다. 강호동은 "아이스크림 세 개를 다 먹으란다. 나는 열기도 전에 끝났다. 예능 20년 하면서 이렇게 빠른 탈락은 처음이다"라고 토로했다. 기상 미션은 전원 탈락이었다.

기상 미션이 끝난 뒤 멤버들은 흥부전 캐릭터 분장에 나섰다. 분장을 마친 멤버들은 남원으로 향했고, 산채정식을 걸고 두 팀으로 나누어 훈민정음 윷놀이를 벌였다. 규현, 은지원, 송민호 팀은 말을 아끼며 순항했지만, 강호동, 피오, 이수근 팀은 계속되는 실수로 말을 출발시키지도 못했다.

연이은 '파이팅'으로 윷놀이의 끝이 요원해졌다. 하필 피오의 이름이 영어인 탓에 피오 팀은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다. 송민호는 승리를 앞에 두고 "파이팅", "친구야, 너 오디오가 비어"라고 실수해 좌절했다.

윷놀이 결과 피오 팀이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산채정식 대결에서 승리했다. 송민호는 "이게 어떻게 이렇게 되냐. 진짜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강호동은 "이건 인생이다. 포기만 안 하면 된다"고 중얼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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