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제시, 모델 겸 배우 김영광이 정답을 맞혔다.
22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제시, 김영광이 추리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세상에 이런 식당이?'라는 주제로 추리 게임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세 곳의 가게 중 가짜인 가게를 찾아내야 했다.
이후 멤버들은 1번 '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뭐든지 식당', 2번 '변사의 이야기가 담긴 중식 코스요리', 3번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고품격 특선 코스'에 차례대로 방문했다.
1번 '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뭐든지 식당'은 친근한 성격의 식당 주인이 등장해 멤버들의 신뢰를 얻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식당 주인의 손맛에 감탄했다.
2번 '변사의 이야기가 담긴 중식 코스요리'는 가게 주인이 손님들에게 홍콩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메뉴와 소품들이 설득력을 더했다. 전소민은 "여기서 싸우고 나가는 커플은 없냐"라며 궁금해했고, 가게 주인은 "싸우고 와서 화해하고 나가는 커플은 있다"라며 자랑했다.
더 나아가 전소민은 영화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여기는 진짜다"라며 감탄했다.
3번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고품격 특선 코스'는 흔하지 않은 디저트로 맴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커피집 사장은 메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말을 더듬었고, 오나라는 "왜 사장님 어설픈 척하냐. 어설픈 척하는 거 같다"라며 의심했다.
커피집 사장은 "마스터님들이 하셔야 하는데 제가 교육을 2~3일 동안 받았다. 그래서 어눌한 거다"라며 털어놨다. 멤버들은 디저트와 음료 맛에 깜짝 놀랐고, 김영광은 유난히 빠르게 접시를 비워냈다.
최종 선택에서 유재석, 제시, 김영광은 1번을, 미주는 2버늘, 오나라와 전소민은 3번을 가짜로 꼽았다.
실제 1번 '말하는 대로 만들어주는 뭐든지 식당'이 가짜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그동안 직접 소품을 만들었던 것과 달리 중고 제품을 사용했고, '식스센스' 최초로 인기 유튜버까지 섭외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식당 주인으로 출연한 연기자는 '집밥 할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전영자 씨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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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