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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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프로볼러 도전’ 김수현, 볼링까지 잘하는 꽃미남

기사입력 2020.10.22 06:1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6년 10월 22일 경기도 수원시 빅볼볼링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 1일 차 경기에 배우 김수현이 참가했다. 

취미로 볼링을 이어오던 김수현은 프로볼러에 도전하는 것이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나 드라마 배역 때문도 아니고, 전직을 위해서도 아니다. 그저 볼링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김수현이 참가한 1차전 경기는 22일, 23일 2일간 열렸으며, 이틀간 총 30경기를 진행해  AVG 190점 이상일 때 통과된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경기에 임한 김수현은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첫 번째 경기 AVG(에버리지 평균) 231.9점으로 중간 4위에 올랐다. 특히 5연속 스트라이크를 성공하며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총점 3315점, AVG 221.0점을 기록해 이날 최종순위 10위에 올랐다. 

김수현은 다음날 열린 2일 차 경기 결과까지 합산해 AVG 214.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114명 중 3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AVG 190점 이상으로 1차전에서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같은 달 29일, 30일 열린 2차전 경기는 총 30경기를 진행해 AVG 200점 이상일 때 3차 교육과정에 입소할 수 있었으나 김수현은 AVG 192.3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김수현은 1차전의 결과만으로도 프로볼러가 될 수 있었다. 한국프로볼링협회에서는 협회에 공을 세우는 사람에게 1차 선발전만 통과해도 프로볼러의 자격을 주는 룰을 들며 프로볼러 자격을 제안했지만 김수현은 정정당당히 프로볼러가 되고자 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선택한 복귀작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로 열연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지난 8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볼링장 빛내는 비주얼'


'안정적인 투구폼'


'통쾌한 스트라이크'


'프로볼러에 도전'


'날렵한 턱선'


'취미를 넘어 프로볼러 도전'


ydh@xport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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