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승헌이 냄비를 태웠다.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게스트로 나선 송승헌이 뿔소라 삶기에 도전했다.
이날 스노클링을 다녀온 박나래, 박소담, 솔라는 선장님에게 뿔소라, 문어를 선물받았다. 이에 송승헌과 안영미는 뿔소라 삶기에 나섰다.
안영미는 레시피를 찾아본 후 "한큰술이면 소주 반 병 때려넣으면 될 것 같다"며 '소주 한큰술' 레시피를 따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 때려넣어라. 어차피 증발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된장까지 넣은 후 본격적으로 끓이기 시작한 상황. 송승헌과 안영미는 '보랏빛 향기'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내 탄 냄새가 올라왔다. 송승헌이 안영미와 신나게 춤을 추다 냄비를 태운 것.
당황한 박나래는 "우리 이거 계속 써야 하는데 다 태우고 가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고, 송승헌과 안영미의 춤을 구경했던 손나은은 "'라라랜드'인 줄 알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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