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단명 배우' 김갑수가 이번에는 극 시작 5분 만에 사망해 출연 드라마 중 최단시간 죽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7일 첫 방송된 MBC '즐거운 나의 집'에서 김갑수(은필)은 아내 모윤희 역을 맡은 황신혜와 심한 몸싸움을 벌이다가 윤희가 휘두른 와인병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았다
죽기는 하지만 1회 이후에도 그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회상 장면이 많기 때문. 김갑수는 올해 들어 '신데렐라 언니','제중원','거상 김만덕','추노','아이리스'등 다섯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모두 죽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짧았지만, 김갑수의 미친존재감 대단했다","벌써 6번째의 단명이다…김갑수의 법칙이라도? 있는 게 아니냐"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즐거운 나의 집>은 은필의 죽음이 윤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 진서(김혜수)가 해당 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면서, 성숙해지는 가정의 속내를 이야기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사진=김갑수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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