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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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게이머 부활할까?…박카스 스타리그 개최

기사입력 2010.10.27 11:18 / 기사수정 2010.10.27 11:1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전이 29일 오전 11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진호, 도재욱, 김윤환, 박지수, 서지수, 서지훈, 전태양, 민찬기 등 10개 프로게임단의 내로라 하는 프로게이머가 모두 참가하는 이번 예선전에서는 은퇴한 김정우의 36강 시드 자리 1석을 포함, 총 25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 가운데 올드 게이머들의 부활 여부는 역시 최대의 관심사다. 지난 시즌 36강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은 박정석에 이어 홍진호, 서지훈, 차재욱(이상 공군)과 현재 활동 중인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STX) 등이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재욱(SKT), 김윤환(STX) 등 스타리그 강자들의 활약 여부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박지수(KT), 이재호(MBC게임), 고인규(SKT), 안기효, 민찬기, 박태민, 이성은(이상 공군), 이영호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전태양(위메이드) 등의 본선 재진출 여부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프로리그에서 대 테란 카드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토스 플레이어, 우정호, 장윤철 등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신예들의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뜨겁다.

예선전은 전체 참가자 134명이 25개조로 나뉘어 조별 토너먼트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조 1위가 36강 본선에 진출한다.

36강 2차전으로 직행할 선수를 뽑는 와일드카드전은 오전 12개조와 오후 13개조가 각각 16강 단판 토너먼트를 벌이고, 그 승자가 최종전에서 맞붙어 선발된다. 16강 토너먼트 대진은 추첨으로 정하며, 오전 조 4명과 오후 조 3명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다. 와일드카드에서 선발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36강 1차전에 진출한다.

맵은 프로리그 신맵인 '아즈텍', '이카루스'와 기존 스타리그 맵인 '태풍의눈'이 사용된다.

이번 예선전은 '멀티 라이브 시스템'으로 중계된다. TV에서 방송되는 경기뿐 아니라 다른 경기들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추가로 더 감상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과 온게임넷닷컴, 라이브TV에서 각각의 생중계한다. 온게임넷은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김태형 해설위원이, 온게임넷닷컴은 성승헌캐스터, 김창선 해설위원이 각각 진행을 맡는다.

[사진=온게임넷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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