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신애라가 틱 증상을 가진 금쪽이의 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요일 오후 8시로 편성 시간을 앞당긴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16일 방송에서 틱 증상을 가진 금쪽이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눈을 깜빡거리고, “으흠” 소리를 내는 금쪽이의 틱 증상이 보여진다. 금쪽이 아빠는 “처음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행동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듯하더니 몇 개월 전부터 다시 틱 증상이 시작됐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우리 아들도 틱이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까지 찾아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지만 (당시에) 틱을 참으면 답답해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아들과의 경험담을 털어놓았고, 힘들어하는 엄마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자기 전,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노력이 그려진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엄마는 금쪽이에게 “오늘은 고추(성기) 만지고 싶다는 생각 안 들었어?”라며 조심스레 물어봤고, 금쪽이는 “앉았다 일어났다 했는데도 참을 수 없었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한다. 엄마와 금쪽이의 대화를 듣던 오은영은 “(성기 만지는 행동 또한) 틱 증상과 관련 있는데 금쪽이는 성기 끝이 간지러울 것”이라며 누구도 예상 못 한 분석을 내놓는다.
한편 영상을 보던 중 오은영은 금쪽이에게서 틱 증상뿐만 아니라 ADHD와 강박 증세까지 발견해 부모는 물론 출연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영상을 보면서 금쪽이의 행동을 하나씩 집는 맞춤형 금쪽 처방을 제시해 막막했던 부모에게 해결책을 전한다. 틱과 ADHD, 강박을 모두 가진 아이에 대한 맞춤형 금쪽 처방은 16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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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