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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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아빠 돌아가신지 14년, 씩씩하게 지낸 엄마 사랑해" [전문]

기사입력 2020.10.15 11: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홀로 지낸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심진화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희 아빠는 돌아가신지 14년인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정말 많이 느끼는건 원효씨 40살 저 41살, 우리 나이가 점점 비슷한 일들을 겪을 때 인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이 서로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그러기에 엄마, 어머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도 하루 하루 매일 매일이 혼자였고 허전하고 외로웠을텐데
너무 나만 힘들고 외로워했던것 같다. 꿋꿋하게 씩씩하게 혼자서 14년을 잘 살고 있는 우리엄마 멋져!!!감사해♡♡♡사랑해♡♡♡"라는 어머니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심진화는"그리고 1년을 그 잉꼬였던 부부가 아버님없이 지내시느라 힘들었을텐데도 내색없이 씩씩하게 지내주신 어머님도 사랑해♡♡♡감사해♡♡♡"라며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김원효와 함께 지하철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특히 심진화는 화장기가 거의 없음에도 투명한 피부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진화는 김원효와 2011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거듭났다.

이하 심진화 글 전문.

저희 서울가고 있어요♡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희 아빠는 돌아가신지 14년인데
아버님 돌아가시고 정말 많이 느끼는건
원효씨 40살 저 41살,
우리 나이가 점점 비슷한 일들을 겪을 때 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이 서로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그러기에 엄마, 어머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어머님을 뒤로 하고 오는 마음이 무거우면서
어머님을 통해 저희 엄마를 봅니다.

아빠가 돌아가셨을땐
그때는 나도 어렸고
엄마의 남편의 죽음보단
우리 아빠의 죽음 밖에 안보였던것 같아요.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도 하루 하루 매일 매일이 혼자였고 허전하고 외로웠을텐데
너무 나만 힘들고 외로워했던것 같으네요.

꿋꿋하게 씩씩하게 혼자서 14년을 잘 살고 있는 우리엄마 멋져!!!!
감사해♡♡♡사랑해♡♡♡

그리고 1년을 그 잉꼬였던 부부가 아버님없이 지내시느라 힘들었을텐데도 내색없이 씩씩하게 지내주신 어머님도 사랑해♡♡♡감사해♡♡♡

더 신경쓰고 살자 다짐합니다.

부모님께 전화한통 더 하는 하루 보냅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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