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김범, 조보아에 "이동욱 믿지 마" 경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김범이 조보아에게 충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3회에서는 이랑(김범 분)이 남지아(조보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랑은 남지아에게 부모를 찾아주겠다고 말했고, "말만 해. 혹시 알아? 내가 답을 갖고 있을지"라며 제안했다.

남지아는 "진짜 찾아 줄 수 있다고?"라며 기대했고, 이랑은 "들어줄까? 그 소원. 예스라고 하면 돼"라며 속삭였다.

남지아는 "사양하겠어. 여우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는다며. 바꿔 말하면 빚을 졌을 때도 공짜가 아니란 소리겠지. 남의 불행 위에서 함부로 주사위 굴리고 그러지 마. 사람들은 너 같은 놈을 양아치 새끼라고 불러"라며 독설했다.

이랑은 "너. 내가 천박한 거 얼마나 싫어하는데"라며 발끈했고, 남지아는 "왜 나야. 하필 내 옆을 맴돌면서"라며 추궁했다.

이랑은 "너랑 말 안 해. 대신 나도 충고 한 마디 해줄게. 이연을 너무 믿지 마. 그놈이 원하는 걸 찾으면 넌 지옥을 보게 될 거야"라며 남지아와 이연(이동욱)의 관계를 이간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