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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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카바니 영입에 회의..."5~6년 전이었다면 훌륭한 계약"

기사입력 2020.10.13 18:07 / 기사수정 2020.10.13 18:0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회의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 영입 소식을 알렸다. 카바니는 맨유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받으며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맨유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맨유 레전드 스콜스는 카바니의 합류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스콜스는 12일 유튜브 채널 ‘ Stadium Astro’에서 “카바니는 최고의 공격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 없다”면서도 “그는 33세고 은퇴할 줄 알았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5, 6년 전이었다면 훌륭한 계약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는 맨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선수였을 것이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카바니가 수준을 높여줄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견을 밝혔다.

또 “맨유의 공격진을 보면, 카바니는 2, 3개월 임대 영입이 적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가 카바니를 영입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해리 레드냅 감독도 “33세 카바니와 주급 20만 파운드 계약은 절망적인 일”이라고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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