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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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대행 "타격 사이클 향상 확인, 이번 주 쏟아붓겠다" [수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10.13 17:31 / 기사수정 2020.10.13 17:4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은 저번 대전 한화 3연전에서 우세를 넘겨 줬지만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김 대행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4차전 브리핑에서 "경기만 놓고 볼 때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선 전반 사이클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번 한화전에서 잘 맞는 타구가 정면으로 가는 등 결과상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타구 속도, 각도 등 여러 면에서 개선돼 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잘 안 맞고 그럴 때 더그아웃에서 기죽어 있는 경우 또한 없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4위 키움은 3위 KT와 1경기, 그리고 2위 LG와 2경기 차다. 다시 치고 올라갈 기회만 엿보고 있는 상황. 오늘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가 일주일 만에 등판하는 것 또한 총력전 일부라고 볼 수 있다. 김 대행은 "매 경기 승리가 목표다. 이번 주 매치업 또한 요키시가 주 2회 들어가게 됐고, 전력으로 붙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잔여 경기가 얼마 없는 상황에서 필승조 3연투 또한 불사할 방침이다. 김 대행은 "불펜 투수들에게 '이번 주 많이 나갈 수 있으니 몸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저번 주 역시 불펜 3연투는 있었고 이번 주 역시 이기는 상황이면 그렇게 될 수 있다. 다음 주 휴식일이 있으니 그때까지 이번 6연전에서 많은 것을 쏟아부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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