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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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1등" 성숙해진 펜타곤, '진호 軍복무·옌안 복귀' 안고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0.10.12 17: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펜타곤이 8개월만에 '꽃을 든 남자'로 컴백했다.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12일 오후 미니 10집 'WE:TH'(위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펜타곤의 이번 활동은 맏형 진호가 군 입대를 하면서 8인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옌안이 약 1년만에 복귀해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후이는 이번 앨범에 대해 "한층 더 성숙해진 앨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꽉꽉 채워넣었다"며 "그간 펜타곤이 청량하고 강렬하고 콘셉트에 치중한 음악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석은 이번 컴백에 대한 설렘을 전하며 "지나왔던 시간들보다 더 많은 공을 쌓아왔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신원은 타이틀곡 '데이지'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 "맨 처음에 이 노래를 쓴 것이 굉장히 오래됐다. '로드 투 킹덤'이 끝나자마자 바로 쓴 곡인데 처음 듣자마자 '됐다'고 생각했다. 작업 들어가기 전까지 마음을 놓고 있었다. 마음을 편하게 가졌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석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진호가 '데이지'를 듣고 좋아했음을 밝히며 "진호 형이 이 노래를 듣고 갔다. 너무 좋다고 탐내면서 돌아올 때까지 아껴두면 안되냐고 돌아오면 같이 하자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약 1년 여 만에 복귀한 옌안은 "오랜만에 펜타곤과 함께 이 무대에 서는 자체가 기쁘고 설렌다"며 "이번 활동에 제가 1년 동안 쌓여있던 에너지를 다 쓸테니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또 키노는 진호의 군 복무와 옌안의 복귀 등으로 팀 구성이 변화된 것에 대해 "펜타곤이 걸어가는 길과 이 시간, 모든 앨범들이 결과적으로 서로 관계가 끈끈해지고 단단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 보여드리는 미니 10집도 멤버 수의 변화가 있어도 언젠가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성장하는 하나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멤버가 바뀌면 또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펜타곤이기 때문에 특별한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신원은 "콘셉트를 강렬하거나 확실하게 가져온 탓에 그에 가려졌던 비주얼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목표는 1등을 당연히 하고 싶지만 목표는 미니 10집 활동이 모두 끝난 다음에 유니버스와 펜타곤 모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WE:TH'(위드)는 '우리'를 뜻하는 'WE'와 '함께'를 뜻하는 'WITH'의 합성어로 서로를 위해 공존하는 펜타곤과 유니버스의 무한적 교감,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순간과 감정들을 '공감'이라는 키워드 아래 총 6개의 트랙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데이지'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이별 뒤 누구나 겪었을 법한 아련하고 슬픈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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