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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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확정' DRX, UOL 꺾으며 그룹 스테이지 4승 신고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11 19: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RX가 UOL을 꺾고 4승 고지에 올랐다.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D조 DRX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의 경기가 펼쳐졌다.

앞선 경기 TES의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한 DRX는 여유가 넘쳤다. 반면 4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UOL은 유종의 미를 위해 1승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DRX는 스웨인, 블리츠크 랭크, 칼리스타, 애쉬, 진을 자르고 오른, 그레이브즈, 오리아나, 케이틀린, 룰루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UOL은 니달리, 킨드레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레넥톤, 럭스를 밴하고 카밀, 릴리아, 루시안, 직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앞선 경기를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UOL은 미드에서 '표식'의 그레이브즈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기선을 제압한 UOL은 내친김에 상대 정글로 침투해 그레이브즈를 다시 잡아냈다.

UOL은 전 경기에 비해 유리하게 경기를 출발했지만 DRX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DRX는 상대가 잠깐 방심한 틈을 타 바텀에서 3킬을 만들었고 미드에서 1킬을 추가하며 킬스코어를 4대3으로 뒤집었다.

DRX가 손쉽게 경기를 제압하는 듯 보였지만 UOL도 끝까지 저항했다. '가젯'의 높은 직스 숙련도를 앞세운 UOL은 꾸준한 노림수로 상대를 끊어냈다.

상황은 DRX에게 유리했지만 UOL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 차례 바론 스틸에 성공한 UOL은 상대의 빈틈을 노려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했다. 그러나 바론 버프 자체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압도적인 성장 차이를 보인 DRX는 그대로 상대를 밀어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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