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전현무vs유병재, 이영자 일일 매니저로 활약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개그맨 이영자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와 유병재가 이영자의 일일 매니저로 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와 유병재는 이영자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영자 씨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지 않았냐. 언젠가 꼭 매니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추석이고 해서 하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전현무와 유병재는 서로 이영자에게 더욱 관심을 받기 위해 애쓰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유병재는 "피부 진짜 좋으신 거 아니냐. 눈이 아름다우시다"라며 칭찬으로 이영자의 마음을 얻었다.

또 전현무는 이영자를 위해 육회와 사골국을 준비했고, "아무거나 드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메뉴 선정에 신경 많이 썼다"라며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 형이 이를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밝혔다.

이영자는 아침부터 육회를 먹겠냐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이영자는 "전현무 씨가 나를 과대평가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나를 보는 것보다 남들이 나를 보는 게 정확하다. 나는 할 수 있더라"라며 육회를 폭풍 흡입했다.

유병재는 직접 싼 묵은지 김밥 도시락을 건넸고, 이영자는 "'선을 넘는 녀석들' 끝나고 와서 새벽에 싼 거다"라며 감동했다.



전현무는 "소외감 느끼더라. (이영자와 유병재가) 너무 친해졌더라.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유병재가 주연인 느낌이었다"라며 털어놨다.

이영자는 윤은혜에게 선물 받은 곶감 잼을 빵에 발라 유병재와 전현무에게 나눠줬다. 유병재는 "너무 맛있다"라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윤은혜랑 친해지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자는 뒤늦게 자신의 양복을 챙겼는지 확인했고, 전현무와 유병재는 상을 받으러 가는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의상을 제대로 챙기지 않아 난감해졌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유병재가 인터뷰 도중 눈물 흘리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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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