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누가 골망을 더 많이 흔들었을까.
메시는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3경기 25골 21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호날두도 지난 시즌 세리에A 33경기에 나서 3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위용을 뽐냈다.
12년 간 라이벌로 축구계를 장악한 메시와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각각 6개, 5개씩 나눠 가졌다. 수많은 레전드를 비롯한 선수들도 이 둘에 대해 수많은 언급을 했다.
이번에는 이 둘을 비교하는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2008/09시즌 이후로 12시즌 동안 ‘어떤 선수가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많은 골을 넣었는지’라는 기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두 선수의 기록을 공개했다. 결과는 메시의 압승이었다. 12시즌 간 호날두는 단 2번 메시를 넘어섰다. 호날두는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각각 41골, 43골을 기록하며 33득점, 37득점을 한 메시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 외에 10시즌은 모두 메시의 우위였다. 이 부문에서 메시는 2011/12시즌 59득점이 최다 기록이고, 호날두는 2012/13, 2014/15시즌 올린 48골이 최고 기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트위터Bayionel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