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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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70분도 짧게 느껴질 '반짝반짝' 로코 [종합]

기사입력 2020.10.07 15:5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이 통통 튀는 로코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민경 감독, 고아라, 이재욱이 나란히 참석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특히 '최고의 이혼'을 공동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를 집필한 오지영 작가도 의기투합했다. 

김민경 감독은 '도도솔솔라라솔'만의 차별점에 대해 "너무 많다. 구라라 같은 캐릭터는 대한민국에 없었다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선우준의 매력도 역시 독보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굉장히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여기에 오지영 작가님의 말맛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경 감독은 "70분이 이렇게 짧을 수 있나 싶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시골 마을 은포에 불시착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로 분해 극을 이끈다. 특히 고아라는 이번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하게 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아라는 "이번에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또한 "오지영 작가님 팬이었고, 로코 장르도 꼭 해보고 싶었다. 데뷔 이후에 로코 장르가 처음이라 이렇게 '도도솔솔라라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라라는 애니메이션 '라푼젤' 같은 캐릭터다. 파파걸이고, 강아지와 함께 살다가 이 드라마의 서막인 1회에서 선우준과 은포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해 웃었다. 

'검블유', '어하루' 등에 출연하면서 대세로 자리잡은 이재욱은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면이 있는 반전의 미스터리 청춘 선우준으로 변신한다.

이재욱은 자신과 선우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저는 한 50%인 것 같다. 굉장히 저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인데, 성격은 비슷할 수 있겠지만 다른 건 차이가 나더라"고 웃었다.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이재욱은 "선배들의 성격이 너무 좋아서 저도 같이 녹아들어서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도솔솔라라솔'을 통해 함께 호흡하게 된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코케미는 어떨까. 이에 대해 고아라는 "이재욱 씨는 현장에서 순발력도 좋다. 데뷔한 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 재미있는 상황도 같이 만들어주고 있다. 배려심이 정말 많은 것 같아 편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고아라 선배는 노련한 바이브가 있으시다. 촬영하면서 역량 차이를 느끼고 있지만 또 동시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선우준 캐릭터가 힘들 때 힐링을 많이 받고 있다. 호흡은 정말 좋다"고 웃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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