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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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 포를란 "맨유 입단한 펠레스트리, 잠재력 엄청나다"

기사입력 2020.10.06 16:36 / 기사수정 2020.10.09 11: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였던 디에고 포를란이 맨유 신입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FC포르투 풀백 알렉스 텔레스 그리고 우루과이 리그 페냐롤 소속의 18살 윙어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영입했다.

카바니와 텔레스의 경우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펠리스트리의 경우는 18살이라는 어린 나이, 우루과이 리그 선수라는 점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우루과이 레전드이자 맨유 선수였던 디에고 포를란은 펠리스트리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5일 펠리스트리의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포를란의 과거 발언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페냐롤 감독을 맡을 당시 펠리스트리를 지도했던 포를란은 4월 펠리스트리에 대해 "그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칭찬했다.

포를란은 또한 "그는 아직 할 것이 많다. 그는 성장하고 있고 차이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그를 (페냐롤에서) 지키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를란과 함께 아르헨티나 레전드 후안 로만 리켈메 역시 펠리스트리에 대해 "젊고 재능 있고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공을 갖고 있을 때 악당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펠리스트리는 지난 시즌 페냐롤에서 1군 데뷔해 37경기에 출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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