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너구리' 케넨 앞세워 PSG 완파…그룹 스테이지 3연승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담원이 그룹스테이지 3연승을 질주했다.

5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담원 게이밍과 PSG 탈론의 경기가 펼쳐졌다.

담원 게이밍은 오른, 레넥톤, 오리아나, 바드, 제이스를 자르고 케넨, 그레이브즈, 신드라, 세나, 쓰레쉬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PSG 탈론은 카밀, 니달리, 루시안, 이렐리아, 오공을 밴하고 룰루, 킨드레드, 아지르, 애쉬, 노틸러스를 픽했다.

담원은 상대 노틸러스가 로밍간 틈을 활용해 애쉬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PSG 역시 노틸러스의 로밍을 활용해 그레이브즈를 잡으며 반격했다. PSG는 노틸러스와 킨드레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글로벌골드를 앞서나갔다.

그러나 담원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깔끔한 움직임으로 첫 전령을 획득한 담원은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피해를 복구해 나갔다 어느 순간 글로벌 골드를 역전한 담원은 '너구리'의 솔로킬이 나오며 흐름을 완전히 끌고왔다.

22분 드래곤 한타에서 '너구리'의 케넨이 완벽한 진입을 보여준 담원 게이밍은 곧바로 바론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그대로 상대에게 돌격한 담원은 28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라운드를 3승으로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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