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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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장하권 "룰루 많이 안해봐서 어색해, 건강 많이 회복됐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10.05 10:0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너구리' 장하권이 룰루 픽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로그 대 담원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로그를 가볍게 제압하며 파죽의 2연승을 쌓았다. 담원은 초반부터 전 라인을 압박하며 게임을 쉽게 굴려나갔다. 특히 탑 룰루를 픽한 너구리의 캐리가 돋보였다. 

경기 후 너구리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룹 스테이지의 출발이 순조로워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룰루 픽에 대해선 "우리 조합에 룰루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많이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는데 팀원에게 좋아서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다음 경기 PSG에 대해 "PSG의 경기들을 분석해서 밴픽 잘 준비해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너구리' 장하권의 일문일답이다.

> 징동에 이어 로그까지 잡았다. 2연승 소감은?

2연승으로 그룹 스테이지 출발이 좋아서 저는 물론 팀원들도 기뻐하고 있다. 감독 코치님도 마찬가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좋다. 

> 픽 조합이 새로웠다. 배경은?

밴픽을 준비할 때 좋을 것 같은 픽을 밴하고 1, 2, 3 픽을 먼저 잡았다. 이후 4, 5픽은 상대 조합을 보고 맞춰 선택했다.

> 룰루 픽이 화제였다. 룰루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조합에 룰루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탑 챔피언도 많이 죽은 상태였고 그래서 룰루 픽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가 룰루를 많이 플레이 해보지는 않아서 어색했다. 그래도 룰루를 하면 팀원들이 편하기 때문에 장점이 더 많았다.

> 로그와의 경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로그 팀 플레이 스타일이 침착하게 모여서 한타각을 보는 팀이다. 포커싱을 잘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유의했고 밴픽도 많이 신경썼다.

> 로그의 반격이 거셌는데, 경기는 만족하는가

제가 룰루를 많이 한 챔피언이 아니여서 전반적인 상황을 보지 못했는데 실수가 잦았고 콜도 많이 맞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해야할 건 해내서 괜찮은 것 같다.

> 팀 합이 돋보인다. 스크림 성적은 어떤지 

스크림은 무난하게 나오고 있다.

> 탑 라이너 중 맞붙고 싶은 선수는?

오기전부터 저는 맞붙고 싶은 팀으로 TES와 징동을 꼽았다. 징동은 같은 조여서 TES의 369와 만나고 싶다.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며 같이 게임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 건강은 많이 회복 됐는지

게임 할때 지장이 없을 정도로 좋다. 생각보다 간단한 수술이였고 많이 회복된 상태다.

> 다음 경기가 PSG다. PSG 전을 앞두고 각오는?

PSG의 2경기를 분석해서 밴픽 준비를 잘 해오겠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많이 완쾌된 상태다. 팬분들이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항상 감사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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