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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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설운도 "아내 이수진, 작사가로 데뷔하도록 설득...저작료 짭짤"

기사입력 2020.10.02 21:4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설운도가 아내가 작사가로 데뷔한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설운도는 "곡을 쓰기 위해 당시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3,000곡을 가져다 들으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설운도가 작곡한 곡의 작사가는 배우 출신 아내 이수진이었다.

설운도는 아내가 작사가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작사가 막힐 때마다 아내에게 조언을 구하니 재능을 보였다. 그래서 작사를 하도록 이끌었다. 아내가 처음 작사한 곡이 '여자 여자 여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나와 싸우고 나서 자기 전에 써 놓은 글을 봤는데 너무 잘 썼더라. 그 글을 가사 삼아 곡을 써서 아내에게 선물하니 펑펑 울더라. 집사람이 우는데 나는 옆에서 '장사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또한 "그렇게 데뷔하신 아내분이 이제 유명 작사가가 되셨다"는 말에는 "유명 작사가라기보다는 저작료가 짭짤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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