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엔플라잉이 스쿼드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1일 방송된 MBC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이하 '아이대') 경기가 진행됐다.
모바일 슈팅 게임의 두 번째 경기는 바로 팀전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두 번의 스쿼드 경기를 치루게 됐다.
스쿼드 1경기에서는 후반부 8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박지훈이 차지하면서 연합팀이 우승을 했다. 그러나 킬수가 높은 NCT드림 역시 우승후보로 올랐다.
박지훈은 "이제 몸 풀린 것 같다"며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간단하네요"라고 웃었다.
이후 스쿼드 2경기가 이어졌다.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던 연합팀은 하성운의 오발사고로 엔플라잉의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
스쿼드 2경기에서는 엔플라잉과 이달의소녀&공원소녀 팀이 접전을 펼쳤다. 유회승은 1:3이라는 불리한 대결 속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유회승의 공격을 받은 이달의소녀와 공원소녀는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스쿼트 경기에서는 엔플라잉이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높은 킬 포인트를 기록한 MVP는 바로 서동성이었다.
엔플라잉은 금메달과 한우세트는 물론 마스크 15000장을 기부하게 됐다. 서동성은 "자기 전에 1~2시간 게임을 한다"며 "제 유일한 취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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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