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2 17:35 / 기사수정 2010.10.22 17:35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2부는 22일 오전 10시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부조작 사건으로 적발된 피고인들에 대한 마지막 선고 공판을 진행해 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브로커 박훈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프로게이머 원종서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300만원과 집행유예 2년, 축구선수 정명호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직 프로게이머 정진현, 최가람, 자영업 이상길에게 각각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한 박훈서-마재윤-원종서는 사회 봉사 120시간, 마재윤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게 도박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했다.
선고 공판을 통해 형이 확정된 피고인들은 이에 불복할 경우 7일 이내에 상급법원인 고등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사진=마재윤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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