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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멍대' 김우석, 반려견 따따와 커플 댄스…시작부터 웃음 가득

기사입력 2020.09.29 14:0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아멍대’가 김우석과 따따의 커플 댄스를 시작으로 웃음과 재미가 가득했던 분위기를 담은 아이돌과 반려견의 커플 케미 컷을 공개했다. 연습과 대회 과정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들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스르르 녹일 예정. MC 조이마저 녹여버린 이들의 귀엽고 재미있고, 대견함으로 감동까지 안기는 어질리티 대회의 면면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50분부터 3부 구성으로 방송되는 MBC 2020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이하 '아멍대') 측은 출전 선수들과 반려견이 함께 교감하는 사진과 함께 대회 과정서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는 MC 조이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아멍대’는 국내 예능 최초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선수견이 교감하며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출전 선수들이 처음으로 어질리티를 연습하며 서로 교감하는 모습과 함께, 대회에서 허들을 폴짝 뛰기 전의 따따의 모습과 웃고 있는 반려견들의 모습까지 담겨 있어 자동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선수로는 유빈과 콩빈, 갓세븐 영재와 코코, 마마무 문별과 대박, 행운, 건강, 러블리즈 지수와 우주, 로켓, 김우석과 따따,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 골든차일드 봉재현과 봉구, 골든차일드 최보민과 조이, (여자)아이들 슈화와 하쿠, 이달의 소녀 희진과 토리, 이달의 소녀 최리와 행운이가 출전한다.

‘아멍대’는 출전 선수견들의 수준에 맞춰 장애물을 구성했다. 일반 어질리티 대회의 ‘비기너’ 부분을 약간 변형해 이에 맞춰 맞춤 교육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허들-터널-타이어 등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고 통과해야 한다.

아이돌 핸들러들은 2달 가까이 반려견들과 어질리티 연습을 통해 교감을 나눴다. 처음 접하는 놀이 같은 어질리티에 서로에게 의지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는 후문. 이에 자신의 반려견 맞춤형으로 훈련 과정에서 터널을 자신이 먼저 통과하는 아이돌이 있었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건강만 하라’며 반려견 선수의 개인적인 의견을 존중(?)해 주는 아이돌도 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남다른 실력으로 우승후보로 등극한 선수견이 나타났는데, 믿기 힘들 만큼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대회에서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고. 또한 야외이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 만큼 의외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견종만큼이나 도시견, 시골견, 인싸견, 아싸견 등 다양한 성격을 가진 반려견 선수들은 대회 과정에서 그 자체로 힐링짤을 왕창 쏟아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케미를 지켜보는 것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MC 조이는 사랑스러운 반려견 선수들과 핸들러들의 케미를 부러워하며 자신도 모르게 물개박수를 치는 등 웃음이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멍대’는 전현무와 레드벨벳 조이가 MC를 맡았으며 동물행동교정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세계애견연맹(FCI) 국제어질리티 심사위원이자 한국애견연맹(KKF) 독스포츠클럽(KDS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승현이 해설위원을 맡았다. 선수견들의 안전에 유의해 방역을 철저하게 마쳤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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