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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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오스왈트 '완벽' 릿지 '불안'

기사입력 2007.03.24 20:55 / 기사수정 2007.03.24 20:5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가 완벽한 투구내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4일(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오스왈트는 6이닝을 던지며 삼진 5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었다.

오스왈트는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시범경기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의 마무리 브래드 릿지는 오스왈트에 이어 7회에 등판했으나 1이닝 동안 2실점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릿지는 시범경기에서 12.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계속 이어갔다.

랜스 버크만, 제이슨 레인 등이 빠진 휴스턴 타선은 14안타를 터뜨리며 오스왈트의 호투를 뒷받침하며 6-2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루즈가 3안타를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휴스턴의 마운드를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는 강력한 5선발 후보인 JP 하웰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진의 완벽한 계투로 신시내티 레즈를 15-1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다승왕인 신시내티의 애런 하랑은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웰의 호투로 류제국의 5선발 진입은 더욱 난항을 겪게 되었다.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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