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9월 26일 토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알칸타라) 두산 베어스
선두 경쟁을 하고 있던 두 팀 간 승차는 이제 6경기.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키움은 3위 KT가 2경기 차 쫓고 있고 5위 두산은 6위 KIA가 0.5경기 차로 바짝 붙어 있다. 이승호는 두산전 2경기에서 9이닝 평균자책점 2.00으로 강했다. 알칸타라 역시 키움전 2경기에서 13이닝 0.69로 강했다.
대구 ▶ SK 와이번스 (조영우) -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양 팀 모두 연패를 끊고 만나게 됐다. 뷰캐넌은 가장 익숙한, 13경기 선발 등판한 대구에서 진 적 없는 SK를 상대한다. 뷰캐넌은 SK전에서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1.29로 강했다. 조영우는 최근 2경기에서 선발 등판하기 시작해 10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수원 ▶ LG 트윈스 (김윤식) - (배제성) KT 위즈
3, 4위 팀 간 대결이다. 승차는 1경기. 이번 시리즈에서 순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LG는 2연패 끊는 것이 급선무. 불펜 안정화가 관건이다. 김윤식은 KT전 3경기 나와 7⅔이닝 동안 실점이 없었다. 배제성은 LG전 2경기에서 11경기 12탈삼진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이승헌) - (이민우) KIA 타이거즈
롯데는 올 시즌 KIA에 4승 9패로 열세다. 그중 광주에서 6연패 중. 이승헌은 광주 등판이 처음이다. 직전 등판 20일 사직 NC전에서 4⅔이닝 5탈삼진 6실점했지만 구위만큼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다. 롯데 3연패와 광주 6연패가 함께 끊길지 지켜 볼 일. KIA는 5위 두산과 0.5경기 차 앞두고 있어 고삐르 늦출 수 없다. 이민우는 롯데전 1경기 나와 6이닝 6탈삼진 2실점했다.
대전 ▶ NC 다이노스 (라이트) - (김민우) 한화 이글스
최근 기세가 좋은 두 팀이 붙는다. 최근 6연승의 NC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5연승의 한화와 만나게 됐다. 한화가 이른바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 또한 있다. 라이트는 한화전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김민우는 NC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6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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