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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우혁·테이·서현철, '대한외국인' 출격 '맹활약 예고'

기사입력 2020.09.23 13: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광주’의 민우혁, 테이, 서현철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

23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뮤지컬 ‘광주’에 출연 중인 배우 민우혁과 테이, 그리고 서현철이 출연해 열띤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 테이, 그리고 서현철은 뮤지컬 ‘광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흥미진진한 토크와 라이브 가창까지 선보인다.

민우혁과 테이는 ‘대한외국인’을 통해 뮤지컬 ‘광주’의 넘버 ‘가끔 그런 생각’을 최초로 공개한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가끔 그런 생각’은 극 중 박한수와 윤이건이 자신의 운명과 숙명에 대한 다짐을 담아 부르는 곡이다. 이번에는 같은 박한수 역할의 민우혁과 테이가 불러 그 둘의 감미로운 이중창을 유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중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 방송 출연 시마다 화제를 모으는 서현철 역시 토크뿐만 아니라 퀴즈 분야에서까지의 활약한다.

뮤지컬 ‘광주’에서 민우혁과 테이는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몰고 가려 광주 시민들 사이에 잠입하게 되지만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이념의 변화를 겪게 되는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을 맡았다.

서현철은 자애롭고 인정 넘치지만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광주 시민들을 향한 무자비한 폭행에 분연히 일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천주교 사제 오활사제 역을 맡았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1980년대 광주 시민들이 군부 정권에 대항, 민주화를 요구하며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인 민주, 인권, 평화 등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는다.

'2019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했다.

뮤지컬 ‘광주’는 오는 10월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쇼온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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