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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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하차·불화설 일축…딸 훈육 고민 토로 [종합]

기사입력 2020.09.23 10:50 / 기사수정 2020.09.23 10:17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6주 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6주 만에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6주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함소원은 패널들에게 불화설, 하차설 등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이에 함소원은 "백 마디 말보다 영상 보시는 게 낫다"고 자신있게 말해 불화설을 일축했다. 시어머니 마마의 부재에 대해서는 중국에 갔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VCR에서 함소원은 심각한 표정을 한 채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모습이었다. 앞서 친구 가빈이를 깨물었던 혜정이가 이번에는 친구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것. 함소원은 "처음엔 가빈이가 혜정이 신발을 만져서 그랬다는데, 이번에는 가빈이가 자고 있을 때 이유 없이 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아이 얼굴인데 너무 죄송했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죽을 죄를 지은 느낌이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백 번, 천 번 해도 부족하다"고 미안해했다. 


가빈이의 엄마는 함소원에게 "훈육을 제대로 하고 있냐"며 "그때만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이해하고 넘어가도 계속 반복될까봐 무섭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솔직히 훈육하는 법을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후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SOS를 요청했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와 가빈이가 함께 노는 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이는 문제 상황에서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성향이다. 같은 상황에서 가빈이는 소리를 먼저 내는 성향이다"라며 두 아이의 성향이 정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이)금지나 제한을 분명하게 안 한다"며 그의 육아 태도를 지적, "부정어를 가르쳐야 아이가 감정 표현을 배운다. 계속 질서와 지침을 알려줘야 한다"고 훈육 조언을 건넸다. 함소원은 오은영 박사가 가르쳐준 대로 혜정이를 훈육했다. 이후 그는 "어린이집 알림장에 혜정이 칭찬이 늘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후 저녁이 되자 진화가 집에 돌아왔다. 함소원은 "진화가 요리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한 번 촬영을 하면 지방으로 떠나서 4~5일씩 집을 비운다"고 설명했다. 집에 돌아온 진화는 지저분한 거실과 혜정이의 모습에 화를 냈다. 이에 함소원이 맞받아치고 언성이 높아지자, 지켜보던 혜정이는 쭈그려 앉아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함소원의 친정엄마가 이들의 집을 찾았고, 함소원은 어머니에게 혜정이를 맡기고 진화와 밖으로 나갔다.

함소원은 진화에게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오늘 같은 일이 생기면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어디가 틀렸는지를 모르겠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다"라고 진화에게 하소연했다. 그러자 진화는 화부터 낸 것을 사과하며 "어떻게 하는지 알면 부모가 처음이 아니다. 하나씩 배우는 거다. 천천히 배우자. 우리도 부모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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