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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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딸 혜정 훈육 전쟁…♥진화와 불화설 일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3 07:00 / 기사수정 2020.09.23 00: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에 등장, 불화설을 일축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훈육법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불화설, 하차설에 시달리던 함소원이 6주 만에 '아내의 맛'에 등장했다. 함소원은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라는 말에 "VCR을 보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이 불안한 눈빛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모습이 등장했다. 함소원은 이에 대해 "큰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전화를 안 받으니까"라며 "제가 이런 일로 마음고생 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곧 함소원 집에 함소원 딸 혜정이의 친구 가빈이와 가빈의 엄마가 왔다. 이미 가빈이를 두 번 문 적 있는 혜정이가 이번엔 손톱으로 가빈이 얼굴을 긁었다고. 함소원은 "너무 죄송하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죄송하단 말을 백번 천번을 해도 부족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가빈의 엄마는 함소원이 훈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답답해했다. 가빈 엄마는 "가빈이도 다른 아이를 때린 적이 있는데 저희가 많이 혼냈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훈육법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내 얘기를 알아듣는 건지, 애가 주눅이 들면 내가 너무 세게 얘기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반 교체 상담을 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함소원은 상황을 잘 풀기 위해 오은영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했다. 오은영은 "1년 9개월 아이들은 언어 능력이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손이 먼저 나가거나 징징댄다. 이 상황을 말로 표현해줘야 한다. 감정에 의미를 부여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던 중 혜정이는 그릇을 밟고 올라섰다.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함소원이 이유를 궁금해하자 오은영은 "이유 불문하고 하면 안 되는 일이다. 안 가르쳐서 그런 거다"라며 함소원이 금지, 제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교육 후 유치원 알림장에 혜정이의 칭찬이 많아졌다고.

이후 진화가 며칠 만에 집에 귀가했다. 함소원은 "진화 씨가 요리하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는데, 한 번 촬영하면 며칠씩 집을 비운다"라고 밝혔다. 진화는 집이 어질러지고, 혜정이 옷이 더러운 걸 보고 잔소리를 시작했고,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됐다. 혜정이는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커지자 울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혜정이를 달래고, 잠시 엄마에게 맡긴 후 밖으로 나갔다.

함소원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나도 엄마가 처음이잖아. 사죄드리는 것밖에 할 수가 없었다. 나도 혼자 노력 많이 했는데, 당신은 오자마자 계속 잔소리만 했잖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속상해했다. 이에 진화는 "하나씩 배워가는 거다.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자"라며 함소원을 다독였다. 함소원은 진화가 의젓해진 것 같다는 말에 "진화 씨가 혜정이랑도 잘 놀아주고, 더 든든해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박명수는 함소원에게 "시어머니가 중국 가니까 좋냐, 안 좋냐"라고 물었다. 함소원은 "시어머니랑 같이 있는 게 좋다. 지금도 시어머니 보고 싶다"라고 했고, 진실이 나왔다. '지금 남편과 불화설이 사실이다'란 질문에 함소원은 아니라고 했다. 이것도 진실로 나왔고, 패널들은 "(기계가) 고장 났다"라고 농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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