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9 21:29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틀 연속 쐐기 타점을 터트린 박정권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SK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프로 통산 7번째 한국시리즈 무패 우승을 일궈냈다.
SK의 우승에 이틀 연속 쐐기 타점을 기록한 박정권의 귀중한 한 방이 있었다. 이 날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정권은 4회 결정적인 찬스에서 이름값을 해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4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박경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박정권은 상대 선발 장원삼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0으로 도망간 SK는 이후 1점을 더 보탬과 동시에 불펜을 동원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박정권은 지난 18일 3차전에서 역시 8회 쐐기 타점을 올리는 2루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박정권이다.
[사진=박정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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