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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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아레나스, 극적인 버저비터로 시애틀 제압

기사입력 2007.03.22 23:12 / 기사수정 2007.03.22 23:1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경기가 끝난 후 길버트 아레나스(워싱턴 위저즈)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 프리드로 라인에 두고 락커룸으로 향했다.

22일(한국시간)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홈구장 키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워싱턴의 아레나스의 기적같은 버저비터에 힘입어 시애틀을 108-106으로 꺾었다.

106-106 동점 상황에서 워싱턴의 마지막 공격찬스였다. 그러나 워싱턴에는 리그 최고의 클러치 슈터중 한명인 아레나스가 있었다. 

아레나스는 수비수 얼 왓슨을 제치고 돌파를 시도했고 라샤드 루이스와 크리스 윌콕스를 앞에 두고 슛을 시도했다. 공을 림으로 빨려들어갔고 아레나스는 승리를 만끽했다.

승리의 주역 아레나스는 3점슛 6개 포함 42득점을 기록했으며 앤트완 재미슨이 2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시애틀은 라샤드 루이스와 크리스 윌콕스가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아레나스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신인 랜디 포이가 24점을 올리고 케빈 가넷이 17득점, 18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95-89로 제압하고 지긋지긋했던 원정경기 11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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