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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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복무하라' 캐스팅 확정…"연기 향한 갈증 있었다, 도전 응원해달라"

기사입력 2020.09.17 13:14 / 기사수정 2020.09.17 13: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지안이 장철수 감독의 신작 영화 '복무하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복무하라'는 사단장 사택의 모범병사로 출세를 꿈꾸는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

웹툰 소설 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69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 감독, 장철수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17일 지안은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함정'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좋은 작품에 주연이든, 조연이든 얼마든지 참여하고 싶은 생각과 열정은 있었지만 기회와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다. 공백기간 동안 연기에 대한 배고픔과 갈증을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연기를 연구하고 또 후배들을 가르치면서 배우로의 나를 더 알아가면서 공부해가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제 기억속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영화의 연출을 맡으셨던 장철수 감독님에게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작품의 전개와 수련의 캐릭터가 강하게 제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영화에 대한 배우로서의 욕심과 도전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제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장철수 감독님과 함께 수련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함께 잘 표현하도록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안은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단아한 외모로 춘향진을 수상을 하며 데뷔했고 MBC '뉴하트', '2009외인구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 영화 '48미터', '늦은후애'에 출연했으며 '함정'과 '무서운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 '커피메이트', '길' 등에 출연했다.

지안이 출연하는 '복무하라'는 올해 크랭크인을 앞두고, 본격 촬영 준비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가족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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