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 최항이 시즌 첫 홈런을 쳤다.
최항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6번 타자 2루수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최항은 2-1로 이기고 있는 5회 말 선두 타자 타석에서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던지는 초구 138km/h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으로 비거리는 105m 기록됐다.
SK는 앞서 최정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고 최항 홈런으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최정, 최항 형제가 한날 홈런 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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