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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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필모♥이정은 로맨스, 종영 아쉬운 '찰떡 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3 06:50 / 기사수정 2020.09.13 01: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필모가 이정은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7회·98회에서는 이현(이필모 분)과 송영숙(이정은)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숙은 이현을 만나러 가기 전 옷을 고르고 화장을 하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현은 송영숙을 자신의 단골집으로 데려갔다.

이현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데리고 오는 추억의 맛집이랄까"라며 설명했고, 송영숙은 "그러시구나. 좋아하는 사람만"이라며 기뻐했다.



특히 이현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고모 집에서 컸어요. 사촌들은 고모한테 깨지고 혼나는데 난 혼내지 못하시더라고요"라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현은 "마음이 쓰여서 그러신 걸 텐데 그게 난 또 되게 부럽고 서운하대. 그래서 그런가 난 날 막 혼내는 사람이 좋아요. 막말도 잘 듣고 싶어지기도 하고. 웃기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송영숙은 "아뇨. 안 웃긴데"라며 그의 마음을 헤아렸고, 이현은 그제야 눈시울을 붉히며 위로받았다.

또 이현은 송영숙을 집에 데려다줬고, 이때 송영달(천호진), 장옥분(차화연)과 마주쳤다. 송영달은 이현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둘이 만난다고?"라며 물었다.

송영숙은 "아직 확실히 만나는 건 아니고"라며 해명했고, 이현은 "아니에요? 난 만나는 건 줄 알았는데"라며 서운해했다. 송영숙은 "아닌 건 아니고요"라며 수줍어했다.

송영달은 "우리 영숙이보다 한참 어린 건데. 형제는?"이라며 궁금해했고, 이현은 "혼자입니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고모님 밑에서 컸습니다"라며 밝혔다.



송영달은 "회사는 대표요? 월급은 얼마나"라며 질문 공세를 펼쳤고, 장옥분은 "원래 안 그러는데요. 워낙에 동생을 애지중지하시는지라. 이해해 주세요"라며 송영달을 만류했다.

이현은 "오면서 들었습니다. 생사도 모르고 지내시다가 힘들게 만난 남매지간이시라고"이라며 미소 지었다.

송영달은 "그래서 어디까지 생각하시는 거예요"라며 추궁했고, 송영숙은 "이제 겨우 밥 한 번 먹은 건데 거기까지"라며 당황했다.

이현은 도리어 송영달을 향해 무릎을 꿇었고, "아닙니다. 대답하겠습니다.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형님"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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