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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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가와 케이, 5이닝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07.03.21 20:17 / 기사수정 2007.03.21 20:17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휩싸인 이가와 케이(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4번째 등판에서 호투하며 소문을 잠재웠다.

21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이가와는 4번의 등판중 가장 많은 5이닝을 소화하면서 2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19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3개를 기록해 완벽한 제구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공의 위력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였다.

양키스는 단 3안타만을 허용하며 호투한 투수진에 힘입어서 필라델피아에 2-0 완봉승을 거두었다.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는 6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시범 경기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조쉬 베켓은 5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5이닝 4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의 승리를 챙겼다.

보스턴의 마무리 후보인 조엘 피네이로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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