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9일 서울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인근에는 많은 양의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서울 송파구 인근에 내리고 있는 비가 "17시에 잠시 그쳤다가 17시 10분에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17~18시경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비 소식까지 예보돼 있는 상황. 잠시 그쳤다가도 물웅덩이가 크게 고일 만큼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가 하면 간헐적으로 천둥 번개까지 치고 있다.
KT 위즈-두산 베어스 간 시즌 10차전이 예정돼 있는 잠실야구장에는 현재 방수포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강우 확률 90%에 5.0mm 수준의 강수량이지만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어 방수포 제거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판단해야 하는 상태다.
한편, 9일 잠실 KT-두산전은 양 팀 모두에게 순위가 걸려 있는 일전이다. 승차는 1경기. KT는 1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고,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 복귀할 예정. 단, 우천 취소 또는 지연 개시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생길지는 지켜볼 일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현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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