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이 ‘국제방송영상콘텐츠마켓 2020 (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20)’ 행사와 연계하여 9월 8일 온라인 개최됐다.
◆ 뉴미디어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및 사업자 시상, 와이낫미디어 ‘일진에게 찍혔을 때’ 대상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와 시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0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와이낫미디어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는 인기 스토리게임 IP를 활용한 웹드라마로 10대들의 성장스토리를 흡입력 있는 전개와 감성을 통해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적인 흥행성 모두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백그림의 웹드라마 ‘첫잔처럼’, 근황올림픽의 웹예능 ‘근황올림픽’, SBS 비디오머그의 웹교양 ‘대한민국 마약을 말하다’가 작품상(콘진원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미디어사업자 부문에서 ‘JTBC스튜디오(스튜디오 룰루랄라)’(콘진원장상)와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여락이들’ (한국엠씨엔협회장상)이 각각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진행되었으며, BCWW 2020 공식 홈페이지(BCWW.kr)와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었다. 수상작 쇼케이스는 9일 같은 채널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적 가치를 숏폼 콘텐츠로 제시한 <2분의 1> 수상작 15편 선정, 국내 최대 OTT 웨이브에서 상영
한편, 콘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과 배려 의식을 제고해 고통을 반(1/2)으로 줄여보자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영상 공모전 <2분의 1>’을 지난 7월 20일까지 진행하고, 총 15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콘진원장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 나눔을 통한 고용유지와 고통분담의 메시지를 높은 완성도로 보여준‘잠시 다른데서 일하고 오겠습니다!(오상우)가 차지했다.
또한 ‘우리는 보았습니다(배유미)’는 코로나19 위기 속 평범한 시민들의 마스크 나눔 문화를 뛰어난 연출로 담아내어 최우수상(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상)을 받게 됐다. 이번 총 15편의 수상작 모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이야기를 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에 담아내 사회적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사회적 가치 영상 공모전 <2분의 1>은 콘진원과 콘텐츠웨이브가 지난 6월 사회적 가치 확산 및 한국 OTT․숏폼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었다. 대상을 비롯해 수상작 15편과 예심 통과작 중 28편은‘콘텐츠웨이브 전용관’에서 오는 9월 17일
부터 10월 16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BCWW 2020은 오는 9월 11일까지 BCWW 공식 홈페이지와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콘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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