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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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가 돌아왔다' T1, 자갈조합 폭발하며 '1세트 승리' [선발전]

기사입력 2020.09.08 17: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T1이 한타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선발전 2차전 T1과 아프리카가 맞붙었다.

T1은 칸나 김창동, 엘림 최엘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미스틱 진성준, 벤 이동현이 선발로 등장했다.

1세트에서 T1은 블루 진영 선택했다. T1은 레넥톤, 자르반, 갈리오, 케이틀린, 럭스를 골랐다. 아프리카는 아칼리, 해카림, 오른, 애쉬, 블리츠크랭크를 픽했다. 

초반 기인과 플라이가 스왑을 시도했다. 5분 T1은 미드 봇 주도권으로 첫 바다용을 차지했다. 6분 용 근처에서 엘림이 벤을 노렸고 페이커의 궁 활용으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8분 엘림은 첫 전령을 쳤지만 드레드가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승리, 3킬을 쓸어 담았다. 기세를 탄 아프리카는 두 번째 바람용을 손쉽게 챙겼다.

13분 드레드가 레드 카정에 들어왔고 페이커, 엘림의 완벽 호흡으로 오히려 벤을 잡았다. 15분 T1이 먼저 뭉쳐 전령을 빠르게 획득했다. 반명 아프리카는 미드 1차를 날렸다.

16분 세 번째 대지용이 출현했다. 양 팀 모두 용쪽으로 모였다. 용 한타가 열렸고 T1이 승리하면서 용까지 차지했다. 

23분 네 번째 용이 나왔다. 페이커의 대활약으로 에이스를 기록한 T1. 용은 물론 바론까지 모두 챙겼다. 

25분 T1은 바론을 바탕으로 봇으로 돌진, 내각까지 압박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자갈조합이 폭발, 봇 억제기를 밀어냈다. 

27분 아프리카는 칸나를 노렸지만 오히려 당했고, T1이 합류하면서 구마유시의 딜량이 폭발했다. 그대로 쌍둥이 타워 하나를 날렸다.

29분 다섯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T1은 한타를 손쉽게 이기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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