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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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은빈, 아역 출신 고충-친오빠 일화 공개 '솔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7 07:15 / 기사수정 2020.09.07 02: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겪은 고충과 친오빠와 얽힌 일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은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실물이 더 예쁘다는 이야기가 좋냐. 직업이 직업인 만큼 화면이 더 예쁘다는 게 좋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박은빈은 "'화면이 더 예쁜 것 같아요'라고 하면 뭔가 마음이 '실물은 별로라는 건가'라는 마음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다"라며 밝혔다.



또 신동엽은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해했다. 박은빈은 "힘들었던 건 학창 시절에는 부과되는 과제가 있다 보니까 여유가 없었다. 일탈을 해본 적이 있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딱히 일탈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박은빈은 한 살 터울의 오빠가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 배우로 활동하고 있고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우니까 오빠 친구들이 동생 소개시켜달라고 그랬던 적은 없냐"라며 질문했다.

박은빈은 "군대에 오빠가 들어갔는데 맞선임이 그냥 팬도 아니고 제 팬카페에 가입한 오래된 팬이었다더라. 휴일에 사이버방이라고 하지 않냐. 제 팬카페에 들어가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봐라. 너도 좋아할 거다'라고 했다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더 나아가 박은빈은 "오빠는 순간 되게 당황을 했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하다가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습니다'라고 했다더라. 그 선임분께서 기분이 상하셔서 '네가 아직 매력을 모르나 본데 봐라'라며 하루 종일 보여줬다더라"라며 털어놨다.

박은빈은 "나를 좋아하는 팬분이면 좋게 이야기해주면 되지 않냐. 면회를 한 번도 못 갔다. 보고 싶었는데 절대 오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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