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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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SK 오원석, 2이닝 3자책 4실점 교체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9.06 14:5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오원석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 2이닝 4실점으로 내려왔다.

오원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3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020 1차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은 오원석의 첫 잠실 등판이자 첫 선발 등판. 이날 오원석은 2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팀이 8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 '막내' 오원석은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몸상태가 안 좋아지며 갑작스럽게 병원으로 이동하고, 최정, 김성현 등 주전 내야수들이 빠진 다소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오원석은 1회 첫 타자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지만 페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오재일에게 던진 커브가 통타를 당하며 홈런을 허용해 2점을 잃었다. 이후 김재환과 최주환은 2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선두 허경민을 8구 승부 끝 볼넷으로 내보냈고, 정수빈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호의 1루수 직선타에 1루 주자까지 아웃되며 아웃카운트가 늘었다. 이후 폭투로주자 3루가 됐지만 박세혁에게 이날 첫 삼진을 솎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오원석은 1회 3루수 로맥의 실책으로 선두 박건우를 출루시킨 뒤 페르난데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결국 44구를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조영우가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면서 오원석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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