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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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정즈는 찰튼의 영웅'

기사입력 2007.03.19 22:09 / 기사수정 2007.03.19 22:09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광활한 중국 대륙이 지구 반대편 영국에서 전해온 소식에 요동쳤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찰튼 어슬레틱의 미드필더 정즈(鄭智)가 프리미어리그 첫 골 소식을 전해온 것. 

정즈는 18일 저녁(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헤딩슛으로 프리미어리그 첫골을 기록한 데이어 후반 43분에는 페널티 킥까지 얻어내는 맹활약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예상치 못한 정즈의 대활약에  중국의 언론과 축구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언론은 일제히 "정즈가 찰튼의 영웅으로 탄생했다", "정즈가 유럽에서 중국축구의 진가를 알렸다"며 대서특필하며, 중국인 최초로 챔피언리그 무대를 밟은 순지하이(PSV)와 함께 '축구종가'에서 중국인 첫 골을 신고한 정즈를 징찬했다.   

한편, 정즈는 박지성과 함께  BBC스포츠와 ESPN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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