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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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매버릭스, 연승행진 다시 한번

기사입력 2007.03.19 20:52 / 기사수정 2007.03.19 20:5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리차드 해밀턴에게 최악의 날이었다.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홈구장 팰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디트로이트의 경기에서 덕 노비츠키가 3,4쿼터에 21점을 몰아넣는 등 2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다시 한번 연승으로 이끌었다.

디트로이트의 해밀턴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에서 무려 5개의 자유투를 놓치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수많은 경기를 치루어 온 해밀턴에게 오늘의 자유투는 최악의 상황으로 그를 이끌었다.

천시 빌럽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디트로이트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그의 공백을 막기엔 부족했다.

댈러스의 노비츠키는 인터뷰를 통해 "빌럽스의 공백이 우리에겐 도움이 되었다. 그는 디트로이트의 MVP이고 리그 최고의 클러치 슈터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욕 닉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92-74로 제압하고 8위 뉴저지 네츠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닉스는 센터 에디 커리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신인 레날도 보크먼이 커리 대신 들어오면서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력함을 더해주었다. 15득점, 12리바운드 기록.

보크먼이 플레이 하는 시간동안 닉스는 27-5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닉스의 아이재이아 토마스 감독은 "보크먼의 플레이는 최고였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통해 게임을 지배했다. 그에게 출전시간을 더 많이 주었다면 20개의 리바운드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다. 그는 게임을 바꾸고 지배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며 뛰어난 활약을 보인 신인선수를 극찬했다.

- 19일 경기 결과 -

토론토 랩터스 74-92 뉴욕 닉스
댈러스 매버릭스 92=88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LA 클리퍼스 95-101 뉴저지 네츠
올랜도 매직 97-83 마이애미 히트
휴스턴 로켓츠 124-74 필라델피아 76er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02-109 LA 레이커스

[사진@NBA.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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