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진이 이창명-이상인의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침묵예능:아이콘택트'에서는 스페셜 MC로 신화의 전진이 출연했다.
"눈맞춤을 해보고 싶지 않았냐"라는 MC이상민의 말에 전진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지금 기로에 서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가까웠던 사람들이 지금은 안 본다. 이 모습을 내가 지켜볼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전진은 힌트로 '출발 드림팀'을 언급했고, MC 이상민은 "너 미쳤구나"라고 깜짝 놀랐다.
전진은 "드림팀 설거지 대첩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지난 2014년 6월에 방송된 '출발 드림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방송에서 이상인과 이창명은 설거지를 놓고 격한 말다툼을 벌였다. 당시 이상인은 이창명에게 욕설을 퍼붓는 것은 물론 화를 주체하지 못해 소리를 질렀던 터.
형제 같았던 두 사람은 그렇게 멀어지게 됐다. 영상을 본 강호동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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