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희찬이 영화 '7월7일'(감독 손승현)을 통해 꿈을 쫓는 청춘의 얼굴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오늘(2일) 개봉하는 '7월7일'은 주인공 현수가 그의 연인 미주(정이서 분)와의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오가며 변화하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꿈을 꾸는 청년 현수와 그의 연인 미주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서로에게 지쳐갈 때, 첫 만남을 추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고침 로맨스.
김희찬은 극 중 주인공 현수 역을 맡았다. 현수는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지니고 있지만 꿈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로 인해 연인 미주와의 관계에서는 자꾸만 틈이 생긴다. 현수는 현실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과거 행복하고 설렜던 순간을 추억하는 인물이다.
김희찬은 지난 달 28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연인 미주에게 첫눈에 반해 저돌적으로 대시하는 모습과 현실에 좌절하는 청춘의 모습, 상반되는 두 얼굴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7월7일'은 관객들로 하여금 여름의 끝자락 계절이 주는 감성과 함께, 때로는 서툴지만 때로는 설레는 달콤 쌉싸름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희찬은 KBS '프로듀사'와 '학교 2017', '저스티스', tvN '치즈인더트랩'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 중인 김희찬은 2021년 1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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