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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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과학 교사 뮤지션 안성진 "수학 성적 제일 낮았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09.01 15: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과학교사 뮤지션 안성진이 '차이나는 클라스'를 찾았다.

1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세계 최초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유래한 수학 난제를 푼 한국인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문답을 전한다. 김민형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또 다른 명문대인 영국 워릭대학교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JTBC ‘슈퍼밴드’에서 ‘대리암’으로 이름을 알린 현직 고등학교 과학 교사 겸 뮤지션 안성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학생들은 강연 시작 전부터 ‘수학 문제’를 받아 들고 무너졌다. 이때 당황한 ‘수포자(수학포기자)’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을 돕고자 안성진이 등장했다. 그는 중독성 강한 과학공부송(?)을 불렀고, 패널들은 과학 공식이 가득한 가사를 즐겁게 따라 불렀다. 오프닝 후 안성진은 "수능 시험에서 가장 성적이 안 나왔던 과목이 이번 강연 주제인 수학"이라며 의외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자, 김민형 교수는 수학 교육의 대중화에 사명감을 갖고 힘쓰는 이유로 "수학 없이는 살기 힘든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수학은 근본적으로 생사의 문제와도 연결돼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수학은 나날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 것이며, 현대인들은 이미 많은 수학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궁금증을 더했다. 김민형의 교수가 전하는 현대인들의 수학 이야기는 본 방송에 서공개된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소수만의 언어였던 ‘수학’은 민주화를 통해 일상적 지식으로 바뀌었다"는 김민형 교수의 말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식이 상식이 되어 가는 것이 민주화의 과정이다"라고 전해 공감대를 넓혔다. 긴 고통의 시간을 거쳐 이뤄낸 수학의 민주화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수학적 사고’를 가지게 됐을까.

김민형 교수와 함께하는 '수학하는 인간이 살아남는다?!' 강연은 1일 화요일 오후 11시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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