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방송인 송해가 출연했다.
송해는 이날 '전국노래자랑' 출연자들의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뒤늦게 큰 사랑을 받은 3살 송진화 양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에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3살 소녀가 이제 20살이 됐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해는 "만 3살이다. 엄마하고 나왔는데 아빠가 유학을 갔다더라. 텔레비전 나와서 아빠를 부르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빨리 와', '보고 싶어' 그러더니 뒤에 가서 '엄마 아빠 아프지 말고' 이러더라. 만 3살 짜리가. 숙연해지더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참 나오는 분들이 우리의 심금을 다 울려줬지만 만 3살부터 103세까지가 기록이었는데, 몇 년 전에 그 기록이 깨졌다. 양평을 갔는데 115세 되신 할머니가 나왔다. 긴가민가 해서 호적 등본을 떼보자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가냘프면서 유연할 수가 없다"고 짚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1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