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강말금이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비밀을 간직한 김현미로 첫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말 방송된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1, 2부에서 김현미는 두온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김욱(고수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미는 김욱이 하늘이의 주위를 맴돌고 말도 없이 데려가려 하자 불안해하며 분노했다. 없어진 하늘이를 정신 없이 찾아 다니던 김현미는 김욱에게 “이 동네에 사연 없이 죽은 사람 하나도 없다. 유난 떨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사라져라.”라며 독설을 퍼붓는 등 첫 만남부터 그와 불협화음을 보였다.
강말금은 살뜰하게 동네 사람들을 챙기고, 다정히 아이들을 돌봐주는 김현미의 모습과 의협심 강하고 다혈질인 김현미의 극과 극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강말금은 유독 아이들을 향한 강한 모성애를 가진 김현미를 실감나는 연기로 그려내, 과연 그녀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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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