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를 1차 지명했다.
정민규는 183cm, 88kg 신체조건으로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 생산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에서 강견을 바탕으로 안정적 풋워크로 수준급 내야 수비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최근 3년 동안 55경기에서 175타수 65안타 4홈런 타율 0.371를 기록했다. 또, 14개의 2루타와 5개의 3루타를 기록하는 등 장타율이 0.577로 높다.
이상군 스카우트 총괄은 "정민규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비롯한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며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된 움직임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규가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만큼 향후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민규는 "저의 기량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이글스 팬분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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